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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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최민환♥율희 혼전임신 고백, 아이돌 커플서 부모 되기까지

기사입력 2018.12.06 07:00 / 기사수정 2018.12.06 02: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혼전임신 공개 당시 심경을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아이를 돌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혼전 임신에 대해 언급했고, "'나 혹은 우리 아이가 율희 앞길을 막는 거 아닌가'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 나이에는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데 그런 것마저 내가 못하게 한 거 아닐까 싶은 미안함은 항상 있었다"라며 고백했다.

율희 역시 "안 좋게 보일까 봐 걱정이 많이 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최민환은 "조금이라도 생활할 때 도움을 주고 싶다. 짐도 덜어주고 싶다"라며 밝혔다. 율희 역시 "안 좋게 보일까 봐 걱정이 많이 됐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최민환과 율희는 아이가 잠들자 간식을 먹으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율희는 "내가 만약 며칠 동안 출장을 간다고 하면 아이를 혼자 볼 수 있겠냐"라며 궁금해했고, 최민환은 "볼 수 있다. 오빠는 네가 일했으면 좋겠다"라며 안심시켰다.

최민환은 "집에서 계속 일하는 느낌 아니냐. 쉰다는 느낌보다 정신없지 않냐. 차라리 밖에 나가고 싶지 않냐"라며 걱정했고, 율희는 "내가 일했을 때 생각이 나긴 한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또 최민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또래 친구들 보면 많이 놀고 싶고 일도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을 시기 아니냐. 앨범 활동을 하면서 가끔 제가 해외를 갈 때가 있다. 율희가 혼자서 아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문득 미안할 때가 많다. 언제든 무언가 하고 싶고 무언가 필요로 한다면 모든 걸 지원해줄 수 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최민환은 "행복하냐"라며 물었고, 율희는 "내 가족이 생겼다. 그만큼 노력해서 짱이 잘 키워내겠다"라며 씩씩한 성격을 과시했다. 이어 최민환은 "우리 또야도. 오빠는 둘째도 얼른 보고 싶다"라며 욕심냈고, 율희는 "또야는 아마 오빠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며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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