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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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샤이니 키 "오디션 탈락 경험 多...모두 SM 오디션"

기사입력 2018.12.05 13:34 / 기사수정 2018.12.05 13:3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키가 남다른 근성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속 코너 '은프라 숙프리 쇼'에는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 시청자의 독특한 목격담도 소개됐다. 시청자는 "키를 대구에서 본 적 있다. 어느날 축제를 갔었는데 거기서 키가 춤추고 있었다"며 "그때 샤기컷을 하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었다. 그때는 별 감흥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샤이니를 좋아하는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키는 "그때도 저는 자꾸 행사를 돌아다녔다. 자꾸 행사 레파토리를 만들어서 한 바뀌 돌고, 친구랑 옷 사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웃던 김숙은 "그렇다면 키의 재능은 언제부터 시작된거냐"고 질문했다.

키는 "딱 15살. 그때 축제에서 춤을 처음 췄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반응에 맛들렸던 것 같다. 생각은 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15살 때 처음 무대의 맛을 느끼며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끼를 가지고 있던 키에게 김숙은 "오디션에는 몇 번 떨어졌냐"고 물었다.

키는 자신있게 "많이 떨어졌다"며 의외의 대답을 했다. 이어 "그때는 오디션 방법이 많았다. 전화 오디션, 이메일 오디션 수없이 떨어졌다. 서울 올라가서도 떨어진 적 있다"고 대답했다.

김숙은 "떨어뜨린 회사들은 아까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키는 "다 에스엠이었다. 저는 에스엠만 갔었다"며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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