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업텐션이 일본 ‘2018 베스트셀러즈’의 ‘K팝 싱글 앨범 차트 톱 10’과 ‘K팝 수입 앨범 차트 톱 10’에서 각각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3일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서 매년 12월 발표하는 장르별 연간 차트 ‘2018 베스트 셀러즈 (2018ベストセラーズ)가 공개됐으며, 업텐션의 일본 세 번째 싱글 ‘CHASER’가 ‘K팝 싱글 앨범 차트 톱 10’에 상위권에 올랐다. 또, ‘K팝 수입 앨범’ 부문에서는 올 상반기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INVITATION’으로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
먼저 ‘K팝 싱글 앨범 차트’에 따르면 업텐션은 올해 출시한 3번째 싱글 ‘CHASER’와 2번째 싱글 ‘WILD LOVE’로 각각 3위, 6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Wake Me Up’과 ‘Candy Pop’이 각각 1, 2위에 올랐으며, 방탄소년단의 ‘FAKE LOVE/Airplane pt.2’가 4위를, 몬스타엑스의 ‘LIVIN’ IT UP’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트의 부연 설명으로 “업텐션은 트와이스와 BTS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룹과 함께 막상막하의 인기를 보였다. 올해 출시한 2곡 모두 TOP10에 랭크시키며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업텐션은 첫 번째 정규앨범 ‘Invitation: UP10TION Vol.1’으로 ‘K팝 수입 앨범 톱10’ 차트의 5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당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이 각각 1위와 3위를, 트와이스가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어 ‘Love Yourself 結 'Answer': BTS Vol.4’이 3위를, 트와이스의 ‘Summer Nights: 2nd Special Album’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업텐션은 지난 8월에 발매한 3번째 일본 싱글 앨범 ‘CHASER’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K팝 선두 그룹의 행보를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업텐션은 오는 6일 새 앨범 ‘Laberinto (라베린토)’의 타이틀곡 ‘Blue Rose (블루 로즈)’의 음원을 공개하며, 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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