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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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윤균상, 김유정과 기습 입맞춤...'김유정 앓이' 시작

기사입력 2018.12.05 09:27 / 기사수정 2018.12.05 11:1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이 김유정과 기습 키스 후 '김유정 앓이'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4회에서는 기습 입맞춤 이후 오솔(김유정 분)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선결(윤균상)의 '오솔 앓이'가 펼쳐졌다.

극강의 결벽증을 앓고 있는 선결은 이날 오솔과의 입맞춤으로 혼절했다. 하지만 먼지투성이 오솔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자신을 유혹하는가 하면, 아이처럼 장난치는 오솔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기까지 했다.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변화에 선결은 오솔에게 더 예민하게 굴며 심각한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었다.  

청결에는 무신경했던 오솔은 6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안 하던 청소와 화장을 하며 유난을 떨었다. 그 상황을 모르는 선결은 마음에도 없는 날카로운 말로 오솔에게 상처를 입혔다. 

평소보다 더욱 예민해진 선결의 상태를 지켜보던 권비서(유선)는 미국에서 선결을 맡았던 포어 박사의 제자를 수소문했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오솔 때문에 괴로워하는 선결에게 포어 박사의 제자 다니엘은 급성 스트레스 장애라는 진단을 내렸다. 금세 정상으로 돌아올 거라는 진단과 달리 선결의 시선은 좀처럼 오솔에게서 떠날 줄 몰랐다.

그런 가운데 오솔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오솔은 동현(학진) 팀과 함께 피규어 세척을 의뢰한 고객의 집에 방문했다. 청소 중이던 오솔은 TV에서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고 뉴스를 보다 주인이 떨어뜨린 피규어에 걸려 넘어졌다. 명백한 주인의 실수였지만 피규어 파손 책임까지 덤터기를 쓸 위기에 처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선결은 오솔의 화장과 옷 상태를 지적하며 회사에서 나가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청소의 요정'에서 자꾸만 꼬이는 선결과 오솔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6년 전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건을 바라보는 오솔과 차회장(안석환)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됐다. 이는 6년 전 오솔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케 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최군의 비밀스러운 옥탑방이 드러남은 물론, 자신을 의사로 소개한 닥터백(우현)을 진지하게 상담하는 최군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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