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볼빨간 당신' 문가비, 요리에 패션쇼까지… 母와 함께한 '호캉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문가비가 어머니와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문가비, 양희경,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문가비는 어머니와의 일일 데이트를 계획했다. 어머니를 만나기 전,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문가비는 "언니 쇼에 오프닝을 하게 되면서 친해졌다. 가족 모두가 친하게 지는 사이다. 엄마를 만나기 전에 계획 같은 거라든지 의상이라든지 상의를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문가비는 박윤희 디자이너와 함께 어머니를 위한 의상을 골랐다. 이어 "엄마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게 엄마의 취미를 만들어주는 게 목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문가비의 어머니가 최초로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진짜 미인이시다"라고 놀라워했고, 어머니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문가비는 "주변 분들이 옛날에 어머니가 미인이셨다고 하신다. 엄마의 젊을 때 사진을 보고 놀란 게, 어머니가 입었던 옷들 중 내가 입고 싶은 옷들이 굉장히 많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호텔로 향했다. 어머니를 위해 일일 호캉스를 준비한 것. 문가비는 직접 요리를 했고, 이후 그릭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두 사람은 화려한 옷들로 패션쇼를 펼쳤다. 이어 문가비는 자신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준비했고, 어머니는 완성된 메이크업을 보자 "얼굴에 환장한 여자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문가비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 바쁘고 지쳐서 행동을 못 했다. 너랑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