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5
사회

[전문] 예스24 측, '한남' 표현 논란 공식 사과 "인터뷰 내용 발췌"

기사입력 2018.12.04 14:27 / 기사수정 2018.12.04 14: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 측이 한남 조롱 논란에 사과했다. 

예스24 측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목은 최근 발간된 '한국,남자' 최태섭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 중에 발췌한 문장이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최근 예스24 측은 문화웹진 '채널예스'에서 발송하는 정기 메일에서 '어쩌면 그렇게 한남스럽니'라는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물의를 빚었다. 남성을 비하하는 '한남'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일부 남성 네티즌들이 예스24를 대거 탈퇴하는 등의 단체 행동을 벌인 바 있다.

다음은 예스24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채널예스>입니다.

2018년 12월 2일(일) 오전에 발송된 정기메일(문화산책) 제목과 관련하여,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문화산책’ 메일은 문화웹진 <채널예스>에서 발송하는 정기 메일로, 매주 신간을 출간한 저자 인터뷰를 주 내용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목은 최근 발간된 <한국,남자> 최태섭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 중에 발췌한 문장이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도 <채널예스>는 올바른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한국, 남자' 표지(예스24 홈페이지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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