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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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잃어버린 가족과 가까워져…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기사입력 2018.12.03 12:10 / 기사수정 2018.12.03 12:1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정애리의 방해 공작에도 잃어버린 가족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32회는 수도권 시청률 10.4%, 전국 시청률 11.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가 생존력이 아닌 실력으로 디자이너라는 직함을 달고 생애 첫 출근을 이뤄낸 가운데, 임치우을 향한 허송주(정애리)의 악행이 결국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최이유(강다현)는 임치우의 그림을 들고 가던 중 그림 속에 있던 임치우의 어렸을 적 사진을 한수그룹 복도에 떨어뜨렸다. 사진을 발견한 정효실(반효정)은 사진의 주인을 찾기 위해 회사 곳곳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이에 최진유(연정훈)에게 사진을 복사해 회사 구석구석에 붙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허송주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최진유에게 지난날과 같은 잘못을 반복되게 할 수 없다며 회사에 붙이는 것을 만류했다.

최이유로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임치우와 함께 하게 됐다는 소리를 들은 허송주는 임치우와 최이유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커피 헤븐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는 최이유를 자리에서 떠나게 한 후, 임치우를 향해 "내가 분명히 말했죠! 내 아들이든, 남편이든, 기쁨이든, 그쪽 생각대로 움직이는 거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라며 임치우를 가족들로부터 떨어지게 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최진유가 단호하게 임치우가 필요한 정황을 들며 허송주의 행동을 막아서면서 허송주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허송주는 집에서 외출할 때마다 정효실에게 보육원에 다녀오겠다고 했던 거짓말이 들통났지만,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오갔다는 또 다른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허송주는 임치우가 한수그룹 게시판에 붙어있는 사진을 못 보게 하기 위해 직원들 간식을 빌미로 회사에 가 사진을 떼어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사진을 훼손한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돌려 보게 된 최진유와 최재학이 사진을 떼어낸 사람이 허송주였음을 알게 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최근 비슷한 정황의 실종 케이스를 발견했다는 경찰에 전화에 허송주와 정효실을 함께 경찰서로 향했다. 그곳에서 DNA 등록을 위해 온 임치우와 정효실이 마주치고, 정효실을 묘한 느낌에 사로잡힌 듯한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임치우는 그림 실력을 인정받아 한수그룹 첫 회의에 참석하게 되는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됐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회의를 무사히 마친 후 임치우는 최진유의 친절한 배웅과 최재학에게 기대감과 감사의 인사까지 받는 등 천신만고 인생 끝에 첫 '작가님' 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한수그룹 입성으로 임치우는 새로운 인생과 함께 잃어버린 가족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발생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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