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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서유기6' 미방송분 대방출하며 종료…'강식당' 예고

기사입력 2018.12.03 00: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서유기6'가 미방송분을 방출하며 막을 내렸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6'에서는 강호동이 생방송으로 개봉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즌 5와 시즌 6의 미방송분이 대방출됐다. 홍콩에서 피오,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민호는 버스에서 탈출했다. 혼자 남은 안재현에게 기출 문제가 출제됐지만, 계속 맞히지 모했다. 10분을 남겨두고 차에서 내린 안재현은 "제가 홍콩을 좀 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안재현은 민호보다 먼저 식당에 도착, 식사를 즐겼다. 그 시각 길을 잃은 민호는 시민들에게 길을 묻고 있었다. 다행히 민호는 5분을 남기고 도착했다.

제작진은 강호동을 따로 불러서 새로 출시되는 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개봉기'에 대해 설명했다. 강호동은 브이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란 말에 "나 혼자 한다고? 자신 없다"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미 약속이 되어 있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결국 생방송을 시작했다. 멤버들도 휴대폰으로 이를 보고 있었다. 은지원은 긴장한 강호동을 보며 "우리가 들어가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안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강호동은 택배 박스만 3분 설명한 끝에 박스를 개봉했다. 레이싱 드론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물건에 강호동은 당황하며 박스에 대해 또 설명했다. 강호동은 제품을 꺼내며 차례로 박살내 웃음을 자아냈다. 7분 만에 가위를 사용한 강호동은 건전지를 끼우다가 방송을 끝냈다.


다음은 선물 대잔치. 노래를 맞히는 퀴즈였다. 피오는 가장 먼저 문제를 맞힌 후 올라갔다. 민호까지 성공, 두 사람은 5번 상자를 택했다. 가오나시 분장 세트가 있었다. 멤버들은 "호동이 형한테 의미 있는 건데"라고 했지만, 강호동은 바로 "의미 없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은지원과 이수근이 택한 상자에선 게임기가 나왔다. 은지원의 금손에 제작진은 "아이슬란드 가야 되겠다"라고 했지만, 은지원은 손사래를 쳤다.

이어 '고요 속의 외침'이 시작됐다. 같은 팀의 말을 그대로만 따라하면 됐지만, 쉽지 않았다. 강호동과 안재현 팀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란 문제까지 나왔다. 강호동은 "너 답답하지. 나도 답답하거든. 천천히 얘기해라"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답을 호소하다가 결국 화를 냈다.

두 번째는 이수근과 은지원 팀. 은지원은 찰떡같이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무려 6문제를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민호와 피오 팀. 피오가 입을 떼자마자 멤버들은 웃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번에도 우승한 이수근, 은지원 팀은 공진단을 뽑았다.

한편 제작진은 '신서유기5' 회식에서 '강식당'을 예고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망하지 않았냐"라며 제작진을 째려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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