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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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샤이니 키, 돌아온 키소라의 여유 만점 DJ 활약

기사입력 2018.11.29 15:54 / 기사수정 2018.11.29 15: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샤이니 키가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두 시간을 유쾌하게 채웠다.

키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키는 "생방송 일일 DJ는 많이 해봤는데, (지금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여유 넘치는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보통 이 자리에 앉으면 많이 떨린다고 하는데 아닌가보다. 너무 긴장 안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키는 "제가 긴장을 안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키는 최근 첫 솔로 정규 앨범 'FACE(페이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센 척 안 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태균은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이 나왔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고 키는 "타이틀곡 이름은 '센 척 안 해'다. 아직 음악방송은 안했고, 음원이 나왔으니 한 번 들어봐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또 앞서 솔로 활동을 했던 멤버 태민에게 솔로 앨범을 들려줬다는 얘기도 전하며 "태민 군은 다른 멤버들보다 만날 일이 많아서 들려줄 수 있었다. 다른 수록곡들은 음원사이트에 공개되고 나서 들었을 것이다. 어떠냐고 막 물어볼 수도 없는 것이, 들어보고 진짜 좋다고 하는건지 이런 것이 제가 너무 신경쓰이니까, 그런 부분이 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컬투쇼'를 통해 노래가 공개된 후 "목소리가 좋다"며 청취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자 키는 "타이틀곡을 5시간 녹음했다"고 공들인 사연을 말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샤이니 활동 당시 '컬투쇼'에 출연해 짧은 염색 헤어스타일로 가수 이소라와 닮은 꼴로 불리면서 '키소라'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키는 당시 보이는라디오 방송 화면이 다시 등장하나 또 한 번 크게 웃으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김태균은 "키 씨가 '하하하하하'라고 다섯 번 웃는다고 하면 4~5번째 음절에 김수미 씨의 목소리가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3,4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는 뉴이스트 W와 백아연이 출연한 가운데, 키는 선배 가수로의 의젓함도 함께 자랑했다.

두 시간의 방송을 이끌어 간 키를 향해 청취자들은 '키'와 '김수미'의 합성어인 '키수미'라는 별명을 전하며 키의 활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는 "정말 재미있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제 적성과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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