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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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라이프' 김기범 "오랜만에 느낀 대중의 시선, 처음엔 어색하더라"

기사입력 2018.11.29 10:3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두발 라이프' 김기범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걷는 재미에 빠지다-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옥근태PD,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기범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여하는 것에 대해 "예능이 너무 오랜만이다. 그래서 처음에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프로그램 취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람들과 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안 좋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걷는다. 그런데 예능을 통해 걸으려니까 좀 어색하더라. 평소에는 저를 잘 안 쳐다보시는데 오랜만에 시선 집중을 받아서 어색하기도 했다. 재밌게 해야한다는 걱정이 많았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편안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과 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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