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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 "하객룩, 부끄러운 줄 몰랐다" 해명

기사입력 2018.11.28 10:25 / 기사수정 2018.11.28 10:2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민폐 하객룩에 대한 진실을 해명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송은이가 지우고 싶은 역대급 흑역사를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에게 '디지털 장의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고 송은이는 '송은이 외계인설'로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쇼킹한 흑역사를 거론했다.

송은이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는데, 그때 난 부끄러운 행동인 줄 몰랐다. 단지 소속사 사장님이 '넌 너무 개성이 없어'라는 한마디에 자극을 받았다"며 "염색 같은 것도 잘 못했는데 파격적으로 노란색으로 염색을 했고, 하객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그후 인터넷에 급속도로 '송은이 외계인설'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크색 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파격적인 노란머리에 이박사표 선글라스를 쓴 송은이의 하객룩이 공개됐다. 이에 "선글라스는 왜 끼고 있었냐"는 질문이 나오자 송은이는 "당시 쌍꺼풀 수술을 하고 부기가 안 빠져서 선글라스를 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은이는 "더 놀라운 건 핼러윈에 저 복장을 한 사람을 봤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0년 전 송은이의 그 모습을 똑같이 재연한 친구들을 인터뷰하고 있는 송은이와 김숙의 현장 사진이 포착됐다. 이에 홍진경은 "예능인에게 저런 것이 자산"이라고 말했고 김용만 역시 "난 저런 게 없어. 부럽다"를 연발했다.

이날 민경훈은 포털 연관 검색어로 잡혀있는 '쌈자'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는가 하면, 김용만은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묻는 문제아들의 질문에 "많지. 지워나가는 중이고. 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해 현장을 일순 숙연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김숙을 대신해 1일 임대형 힌트요정으로 출동한 홍진경의 솔직한 반전 매력과 함께 이전과는 달리 뜻밖의 논리왕의 면모를 발산하는 민경훈의 모습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줄 것이다"며 "이번 주도 시청자분들의 뇌와 심장을 힐링 시킬 지식과 웃음이 준비돼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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