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주지훈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10년을 향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주지훈은 작년 겨울 ‘신과함께-죄와 벌’을 시작으로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까지 연타석 흥행불패를 이어가며 2018년을 그야말로 ‘주지훈의 해’로 장식하고 있다. 특히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배우가 된 주지훈은 여러 회사의 러브콜에도 현 소속사 키이스트를 선택하며 파트너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굳건히 지켰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홍민기 부사장은 “2011년부터 키이스트와 함께 해온 주지훈은 계약 만료 이전부터 재계약 의지를 전달해왔다. 업계의 뜨거운 관심에도 키이스트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주지훈의 믿음과 의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파트너로서 서로의 건승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02년 모델로 데뷔,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주지훈은 2011년 키이스트와 처음 손잡은 이후 드라마 ‘다섯 손가락’, ‘가면’ 등과 영화 ‘좋은 친구들’, ‘간신’, ‘아수라’ 등 장르를 불문하고 주지훈 특유의 분위기와 인상적인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특히 2018년에는 영화 ‘신과함께’에서 허세와 유머를 겸비한 해원맥 역할을 매력적으로 살려냈고, 영화 ‘공작’에서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정무택으로 분해 사냥개 근성이 투철한 야심가의 진면목을 소화해냈다. 이에 ‘공작’으로 ‘부일영화상’, ‘더 서울어워즈’, ‘영평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암수살인’과 ‘공작’으로 남우 주,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2018 충무로의 대세 주지훈은 2019년에도 키이스트와 함께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 오는 1월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을 통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2019년에도 이어질 주지훈의 대세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주지훈을 비롯, 손현주,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인교진 등 소속 배우들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김현중, 김수현, 김동욱, 우도환 등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는 배우 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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