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god의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 '눈이 내린다'가 베일을 벗었다.
god의 '눈이 내린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3년만에 '눈이 내린다'로 돌아온 god는 데뷔 이후 주로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에 앨범을 발매해오며 '겨울 가수'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겨울에도 god만의 특유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따듯하게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눈이 내린다'는 눈이 내리는 날 그리웠던 누군가를 떠올리는 쓸쓸한 감정을 그대로 담은 가사와 '또 눈이 내린다 또 겨울이 온다'라는 귓가를 맴도는 아련하면서도 쓸쓸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동욱과 신혜선이 출연했다. 김동욱과 신혜선은 눈이 오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다가도 쓸쓸함과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열하는 열연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god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god '눈이 내린다'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