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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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윤주만, 실리형 비리경찰 역할로 안방극장 출격…'열일 행보'

기사입력 2018.11.26 11:55 / 기사수정 2018.11.26 11:5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윤주만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 합류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은 동네 변호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과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담아낸 드라마다. 윤주만은 실리형 비리경찰 최형탁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최형탁은 검거하면 인사고과에 플러스가 될 범죄자들의 정보를 거래 조건으로 조들호에게 경찰 측 내부 정보를 빼내주며 일명 '조들호 사단' 속 스파이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음험하기 보다는 속이 빤히 들여다보여 다루기가 쉬운 타입으로 극의 긴장감은 물론 재미까지 불어 넣는다.

윤주만은 지난 9월 종영한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죠 역을 맡아 충성심 강한 일본 낭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어 그는 180도 다른 모습의 괴한으로 '여우각시별'에 깜짝 등장해 극의 후반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 윤주만은 지난 21일 첫 방송 된 '황후의 품격'에서 무자비하고 살기 가득한 황제의 해결사 마필주로 분해 극악무도한 악역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처럼 윤주만은 연이은 작품 활동 속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선역과 악역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있다. 이에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꾀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그가 '조들호2'에서는 또 어떠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은 2019년 1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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