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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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운명은 어디로?…최종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8.11.26 11:19 / 기사수정 2018.11.26 11:1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여우각시별'의 최종 결말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26일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이수연(이제훈 분)과 사랑스러운 성장을 이뤄낸 한여름(채수빈)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9, 30회 방송에서는 웨어러블 부작용으로 상반신 괴사가 급격하게 진행 중인 이수연이 조부장(윤주만) 무리들에게 끌려갔다. 이와 관련 이수연과 한여름의 '꽃길 엔딩'을 소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시청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이제훈, 웨어러블 결국 포기할까? 딜레마 속 최종 행보

12년 전 처참한 사고를 당한 이수연에게 미스터장(박혁권)이 만들어준 '웨어러블'은 새로운 삶은 물론 괴력까지 선물했다. 다시 휠체어에 앉고 싶지 않은 이수연은 상반신 전체가 괴사하는 부작용 속에서도 웨어러블을 끝까지 고집했다. 하지만 웨어러블로 인해 타인에게 폭력을 행하는 폭주가 시작된 데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사가 진행되면서, 끝내 웨어러블을 포기하게 될지에 궁금증이 모인다. 더욱이 미스터장이 한여름에게 이수연을 멈추게 만들 방전기를 건네주면서 방전기가 결국 사용되는 상황이 펼쳐질지 시선이 쏠린다.

#2. '각별 커플'의 엔딩은 새드? 해피?

이수연이 괴사로 정상적인 삶을 보장하기 어려워진데다, 조부장 무리들과의 목숨 건 최종 전투가 예고되어 있어 '새드 엔딩'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수연이 공항 근무에 한 달의 말미를 남겨놨다는 사실을 한여름은 모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큰 고비를 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 민영화 계획 놓고 갈등 폭발…공항공사 사람들 이후 모습은?

지난 방송에서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김지수)은 투서를 읽은 후 권희승(장현성)과 서인우(이동건)가 세운 공항 민영화 실행 계획에 분개했다. 이에 양서군은 권희승과 서인우 모두에게 엄포를 놓으며 긴급회의를 열어 공론화시키겠다고 했다. 결말을 앞두고 새로운 갈등이 예고된 상황에서 공항 민영화 계획의 결과와, 공항공사 사람들의 이후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 측은 "'여우각시별'이 후반부 더욱 몰아치는 '괴력 서사'를 키워온 만큼, 마지막회에서도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를 펼쳐낼 것"이라며 "특유의 동화 같은 의미 있는 결말이 준비돼 있다. 끝까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여우각시별'은 26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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