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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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간지능' 송민호, 어렵게 꺼낸 공황장애 고백

기사입력 2018.11.24 0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위너의 송민호가 공황장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2부작 파일럿 예능 '가장 완벽한 A.I.-인간지능'(이하 '인간지능')에서 송민호가 감춰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송민호는 음악 말고도 그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민호는 김정기 작가에게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 너무 흥미롭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를 한 번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고, 김정기 작가는 "그럼 송민호의 인생 이야기를 내게 들려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송민호는 추억이 깃든 장소로 김정기 작가를 안내했다. 그리고 김정기 작가는 송민호에게 편안하게 이런 질문을 던지며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줬다. 이 과정에서 송민호는 올해 초에 공황장애로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자로 지금으리고 말하는 송민호. 그는 "지금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하다. 그만큼 생각도 많아지고 힘든 부분이 많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이에 김정기 작가는 "공황장애라든지 이런 것을 겪으시는 분들도 많지 않느냐"고 했고, 송민호는 "저도 있다"고 말하며 한동안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송민호는 "올해 초에 공황장애가  갑자기 생겼다. 심했다. 저는 아닐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일이 겹치다보니까 공황장애가 오더라. 하지만 대중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야하고, 항상 빛나야 하지만 그 뒤에 감내해야하는 것들이 많고, 책임져야 할 것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민호는 "주변에도 공황장애를 이겨내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그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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