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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탐나는 크루즈', 정보력+生고생 차별점 담은 '크루즈 여행 정석' 될까

기사입력 2018.11.23 14:53 / 기사수정 2018.11.23 15: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탐나는 크루즈'가 기존 해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tvN '탐나는 크루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성재, 장동민, 김지훈, 솔비, 윤소희, 빅스 혁, 박재정, 에이프릴 레이첼이 참석했다.

'탐나는 크루즈'는 여행자들의 로망인 크루즈 여행 7박8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티로, 매 순간 출연자들의 선택을 통해 크루저 여행을 즐기는 자와 즐기지 못하는 자가 결정되는 형식이다.

이성재, 장동민, 김지훈, 솔비, 윤소희, 빅스 혁, 박재정, 에이프릴 레이첼 등 8인의 출연진은 7박 8일간 지중해를 항해하며 유럽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들을 방문하는 크루즈 여행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크루즈 선원들의 비하인드를 보여줄 예정.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설렘을 전했다.


레이첼은 "크루즈 여행이 생소했다. 활동하다보면 여행을 다닐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크루즈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솔비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다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제가 그 꿈을 꾸고 갔는데, 지중해 한 가운데서 일출을 봤다. 그 모습 자체를 순간적으로 남겨보고 싶었다. 제 버킷리스트를 남겨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재정은 "크루즈 내에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많이 즐겼다"고 즐겁게 여행했음을 알렸다.

이들은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팀내 케미에 대해 설명을 했다. 윤소희는 " 대학생 기숙사 생활하는 것 같았다. 1주일 정도 같이 있다보니 익숙해졌다. 보기에도 생소하고 새로운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성재는 '탐나는 크루즈' 팀원들을 '사이 좋은 8남매'라고 정의했다. 또한 분위기 메이커로 장동민을 꼽으며 "장동민이 없었다면 소금 없는 음식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의 역할을 칭찬했다.

또한 레이첼과 윤소희는 현장서 통역 담당을 했다고. 이성재는 "두 사람이 영어가 정말 잘 돼서 통역 담당을 했다. 생활하는데 큰 일조를 한 숨은 공신"이라고 밝혔다.


윤소희는 "제가 필요한 정도의 소통만 되는 정도여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줄 알았다. 오히려 레이첼이 있어 마음이 편했다. 저 혼자 다 해야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동생이 옆에서 정말 잘 해줘서 부담 없이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탐나는 크루즈' 팀들은 기존의 해외 여행 예능 프로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들은 '정보력'을 꼽았다.


장동민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줄 수 없는 크루즈에 대한 정보가 있다. 저희가 내부에서 승무원으로 일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겉으로만 보는 화려함 뿐만 아니라 내부 시스템 역시 최초 공개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 궁금증이 많이 사라지고 얻어가는 지식도 많을 것 같다. 다른 여타 프로그램과 달리, 저희는 13일 정도는 함께 있었기 때문에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것 역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공부를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크루즈 여행의 교과서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이며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탐나는 크루즈'의 차별점 중 하나는 팀원의 일부가 선원으로 일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장동민은 최고의 불운자로 레이첼을 꼽았다. "정말 운이 더럽게 없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레이첼은 "제가 갔을 때 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다른 곳에 들릴 시간이 없어 아쉽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빅스 혁은 "운이 정말 안좋았다"며 선원으로 일했던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사실 레이첼 앞에서 제가 감히 이야기를 꺼내면 안될 것 같다"고 웃었다.

김지훈은 "혁과 레이첼은 새벽에 일어나서 수영장과 선베드를 정리하기도 했다. 저는 풍선을 500개 정도 불기도 했다"며 고된 시간을 회상했다.

제작발표회 말미 박재정은 크루즈 선상 내, 인터넷이 터지지 않아 불편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에 혁은 "인터넷이 되지 않아 불편하긴 했지만 사람과 사람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여행 중 느낀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탐나는 크루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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