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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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뇌피셜' 김종민 "♥황미나와 계속 연락 중…피해될까 걱정도"

기사입력 2018.11.22 15:09 / 기사수정 2018.11.22 15: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김종민이 '연애의 맛'의 연애 상대 황미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지하 1층 나폴리홀에서 히스토리채널 웹예능 '뇌피셜' 라운드 인터뷰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김종민, 기획 김주형 PD, 연출 고동완 PD가 참석했다.

'뇌피셜'은 연예계 엉뚱한 입담의 대표주자인 김종민이 매회 연예계 스타들과 만나 펼치는 무논리, 무근본 1:1 토론 배틀쇼.

'뇌피셜'에는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등 김종민과 관련 있는 연예인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종민은 "내가 섭외한 건 아니다. 친해서 편하게 할 거라 생각해서 섭외해주신 것 같다. 왜 이분들이 이걸 선택해주셨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난 이게 나랑 잘 맞을 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주신다"며 "똑똑해보이는 의상까지도 여기서 철저하게 메이킹해주신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조인성과의 통화"라며 "태현이 형 덕분에 유튜브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편하다보니 방송에서 잘 못하는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게 재미있었다. 에피소드를 말하기에는 너무 짧아서 뭔가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가장 재미있었던 토론으로는 "'뇌피셜' 첫 회에 제시랑 했던 외계인은 있다 없다를 두고 한 토론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너무 없어보였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논쟁'에 원래 소질이 있었냐는 질문에 "어린 시절 부터 싸우기보다 약올리는 걸 좋아했다. 그게 커서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사람을 흥분시켜서 논쟁을 지게하는 그런 전략도 좀 있다"고 자신의 전략을 밝혔다.

김종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갖게된 주제에 대해 "관심은 어느정도 다 있어서 조금씩은 다 찾아본다. 너무 몰라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맡는 부분만 찾아본다"며 "최근에는 외계인, 동물학, 지리학, 지구 이런 것에 대해 찾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애의 맛'을 통해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 황미나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 "정준영 씨가 방송 연애 진짜냐 가짜냐 이런 걸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절대로 안부르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만약 황미나 씨가 온다면 그런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종민은 "연락은 계속 하고 있다. 서로 궁금한게 있으면 많이 물어본다. 나는 괜찮은데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동완 PD는 "채널적인 문제가 있어서 섭외는 못하고 있다. 게릴라 적으로 전화통화는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어리바리해보이는 김종민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똑똑하다고 알려져있다. 그는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해주시는 걸 보면 좋다. 바보 취급 받는게 기분이 나쁘면 방송을 안해야한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김주형 PD는 "내가 궁금한 거에 대해 부끄럽다면, 궁금한 걸 질문을 하지 않지만 김종민은 이를 숨기지 않고 물어본다. 그래서 나의 속을 긁어주는 느낌을 받는다. 김종민은 몰라서 물어보는 것에 대해 1초의 망설임도 없다. 또한 여기에 대해서 의식하는 것도 없다. 김종민이라는 사람 자체는 내가 모르는 궁금증을 바로바로 표현하고,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져야하는 이유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게 평소 생활을 대변해서 보여준다"고 모르는 걸 물어보는 김종민의 매력을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히스토리채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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