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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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 오늘(22일) 첫 등장 "밝음과 어둠 동시에"

기사입력 2018.11.22 14:20 / 기사수정 2018.11.22 15: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붉은 달 푸른 해'의 차학연이 의문의 남자로 첫 등장한다.

22일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측은 베일에 싸여있던 인물 이은호(차학연 분)의 첫 등장을 예고했다. 앞선 2회 엔딩에서 미스터리한 인물로 남아있던 전수영(남규리)이 의미심장하게 등장해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었다. 이에 또 다른 미스터리 인물 이은호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호는 작은 화분들이 빼곡하게 놓여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차우경(김선아)의 딸인 김은서(주예림)과 놀아주고 있다. 이은호 덕분에 웃고 있느 아이의 말간 얼굴이 즐거움과 동시에 어딘지 모를 불안감을 유발한다.

다음 사진들에서 이은호의 무표정한 얼굴은 냉정하리만큼 차갑다. 아이와 놀 때와 달리 다른 사람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피하는 모습과 눈빛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은호는 한울센터 시설관리실에 근무하는 20대 남자다. 말이 없고 내성적이지만 아이들과 함께일 때면 행복한 미소를 짓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이은호는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그만큼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도 연기자의 섬세함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차학연은 최선을 다해 이은호라는 인물에 다가서고 있다. 그의 이 같은 노력이 첫 등장부터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학연이 만드는 미스터리한 이은호가 시청자에게 안겨줄 충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몬스터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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