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그린치'(감독 스콧 모지어, 야로우 체니)가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그린치'는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의 기대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닥터 수스의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을까'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그린치'의 메인 포스터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심술궂은 그린치의 못마땅한 표정과 그의 펫 맥스의 해맑은 표정이 대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린치와 요리부터 청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린치의 만능 집사 맥스의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미니언의 깜짝 등장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기발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또 어떤 스토리와 캐릭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그린치'의 메인 예고편은 그린치의 귀요미 시절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사랑스러운 모습의 베이비 그린치가 심술궂은 그린치로 성장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이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게 된 그린치의 모습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견딜 수 없는 그린치는 "더는 못 참아. 크리스마스를 훔쳐야겠어"라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훔치기 작전을 계획하고 산타가 되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크리스마스 훔치기 작전에 돌입, 산타로 변신하기 위한 그린치의 엉뚱한 모습과 기발한 발명품들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만능 집사 맥스와 순둥이 루돌프 프레드는 강아지 눈빛을 뽐내며 그린치의 마음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치는 활약을 예고한다.
'그린치'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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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