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류덕환, 윤주희가 좀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3회에서는 곽혁민(김준한 분)에게 일갈하는 조영실(박준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 두 명이 피살당했고, 이를 수색하러 온 강경희(윤주희)는 좀비처럼 보이는 남자에게 목을 물렸다. 좀비 사건으로 의심된단 소문을 들은 좀비 동호회 회원들이 법의학 사무소를 찾아오기도.
곽혁민은 피의자의 혈액에서 광견병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피의자의 집에 있던 옷에서도 개털이 나왔고, 개털에선 광견병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무엇보다 개를 찾는 게 급선무였다. 이를 들은 조영실은 "거기까진 우리 일이 아닌 것 같다. 질병관리본부로 이관하자"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또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3일 전 실종신고가 되어있던 학생들이었다. 한진우(류덕환)는 세 학생을 죽인 범인은 광견병이 아니라고 했다. 피해자의 상태만 똑같다고. 한진우는 "광견병을 다른 말로 공수증이라 한다. 물을 무서워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광견병 환자들은 비 오는 날 걸어 다니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곽혁민 역시 광견병이 아니라고 했다. 곽혁민은 "목적범의 패턴이고, 살인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몸에 변화를 주었다"라고 밝혔다.
강경희는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 대해 물었지만, 선생님은 "일진이라니. 무슨 소리냐. 교우관계도 좋았다"라고 펄쩍 뛰었다. 하지만 무언가를 숨기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던 중 사망한 학생의 옷에서 동영상 파일이 발견됐다. 임도윤을 폭행하는 영상이었다. 임도윤도 며칠째 학교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학생들 사이에서 임도윤은 '찐따', '양호실 지박령'으로 불렸다. 매일 구타당하고 양호실에 누워있었다는 것.
이후 좀비 동호회 회원들이 또 한진우를 찾아왔다. 회원들은 동호회 회장이 올린 마지막 영상을 보여주었다. 영상에서 회장은 누군가에게 물렸다. 한진우는 그게 임도윤이란 걸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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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