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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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전히 성장통 겪는다"…보이스퍼, 보컬 그룹의 성장기

기사입력 2018.11.20 11:40 / 기사수정 2018.11.20 11:4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힘들지만 더 달려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20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보이스퍼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보이스퍼는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 데뷔하는 기분이다. 설레서 잠을 설쳤다"고 입을 열었다. 

보이스퍼는 신곡 'Goodbye to Goodbye'에 대해 "우리가 꿈꾸던 곡이다. 공감대를 많이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로와 공감이 되는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그 마음과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보이스퍼는 '음원강자'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강조하며 "차트인을 꼭 하고 싶다. '신흥 음원강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소확행'이라 불리고 싶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보이스퍼는 이번 정규 앨범을 약 1년 동안 공들였다. 보이스퍼는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보여드리기 위해 재녹음을 하다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노을, 스윗소로우 등 선배 보이그룹과 곡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강산은 10번 트랙 '가야만해'를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김강산은 "잘되는 가수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고민도 하게 된다.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큰 성장통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보이스퍼는 "우리가 데뷔했을 때만 해도 보컬 그룹의 침체기였다. 그런데 요즘 많이 나오니 기쁘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친구다보니 함께 호흡을 맞춘게 7~8년이 됐다. 그래서 팀워크가 좋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시절 만나 성인이 된 지금까지 함께 활동하며 '동반자'가 된 보이스퍼는 "오랜 기간 함께 하다 보니 오히려 불편했던 점들이 사라졌다. 트러블이 있어도 남자 친구들이다보니 싸우고 뒤돌면 잊어버린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초에는 서로 너무 잘 알아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내 감정을 숨기고 싶은데 숨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년이면 벌써 데뷔 4년차인데, 시간이 지나니 서로의 감정이 다 보여서 이해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오히려 곁에 없으면 허전하다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퍼는 "음원차트 차트인 할 경우 고등학교 때 교복을 입고 부평에서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남다른 며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행복이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올해 내년 초에는 우리 보이스퍼를 많이 알게끔, 더 많이 찾을 수 있게 끔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일 오후 6시 보이스퍼가 데뷔 2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1집 ‘Wishes(위시스)’는 ‘우리와 당신의, 소원과 소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삶과 추억, 사랑과 이별 그리고 꿈과 희망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는 자학과 패배의식에 휩쓸려있던 과거의 ‘나’에게 안녕을 고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발라드곡으로, 간결하지만 힘 있는 사운드와 보이스퍼 멤버들의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인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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