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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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재회 후 사랑 확인 "인생 걸어요"

기사입력 2018.11.19 22:23 / 기사수정 2018.11.19 22: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민기와 서현진이 재회해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했다.

19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임정연(나영희 분)는 강사라(이다희 분)를 만났다. 임정연은 서도재(이민기 분)의 상태에 대해 "눈 떠서 제일 먼저 나 보고 '어머니' 하는데 그날 생각이 나더라. 눈 뜨자마자 날 보면서 '누구세요' 하던 날"이라고 말했다. 강사라는 그런 임정연의 손을 잡아줬다. 임정연은 "그놈 고집을 누가 꺾어. 넌 도재랑 연락했냐"고 말했고, 강사라는 "했다. 오빠 빨리 안 오면 원에어가 티로드 따라잡겠다고"라고 전했다.

류은호(안재현 분)는 유우미(문지인 분)를 만났다. 류은호는 유우미에게 한세계에게 주기 위한 짐을 건네며 "나도 세계 보고 싶다. 낑깡이도 보고 싶다"며 "서울로 좀 올라오라고 해라"고 말했다. 유우미는 "금방 데려오겠다"면서 "초반에는 과관도 아니었는데 이제 좀 괜찮다. 이제 좀 살아있는 애 같다"고 한세계(서현진 분)의 상태에 대해 말했다.

한세계는 시골에서 지내고 있었다. 한세계는 뜨개질을 하거나 책을 읽어주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유우미는 그런 한세계에게 "처박혀 있으면서도 연기하고 싶지? 사람들한테 책이라도 읽어줘야 살겠지? 너는 천상 배우라니까. 지금이라도 번복해?"라고 넌지시 물었다. 하지만 한세계는 "그런 거 아니다. 심심해서 그런다"고 선을 그었다. 또 유우미는 "보고 싶을 때마다 한 코 한 코 뜬다더니 실색 달라진거 보니 또 하나 끝냈네. 드럽게 보고 싶은가 보다"고 말하며 한세계가 서도재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렸다.

서도재는 안면실인증 수술을 받아 성공했다. 서도재는 주치의에게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누가 자꾸 울어서. 그건 나한테 중요한 문제다. 오랫동안 만나 왔는데 박사님 얼굴은 처음 뵙는다. 좋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정주환(이태리 분)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받으며 안면실인증을 점차 극복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임정연, 강사라에게 인사를 건넸다. "내 동생 이렇게 생겼구나. 되게 무섭게 생긴 줄 알았는데 그냥 뭐 동글동글하네"라며 "인사하는 거다"라고 했고 강사라는 악수를 청하며 "복귀 축하한다"고 했다. 

류은호는 강사라에게 대학원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은호는 그러면서 "판사 쪽이 적성에 제일 잘 맞는 것 같다"며 "서울대 법대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강사라는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신부 왜 반대했는지 알겠다"고 하며 류은호의 가족을 만나보겠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강사라는 특히 "갑자기 부담된다. 어쩌다 이렇게 멋지고 잘난 사람을 만난 거지"라고 말하는 류은호에게 "다 자기 복이고 팔자다"라고 했다.



강사라는 또 "앞으로도 신기할 일 많을 테니까 그만 내리라"고 말하면서 "차비 주고 내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볼을 톡톡 가리켰는데, 류은호는 볼 뽀뽀 대신 키스를 선물했다. 류은호가 차에서 내린 뒤, 강사라는 "내가 어쩌다가 저런 거에 홀려서"라고 말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서도재는 한세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서점 앞에서 한세계를 마주한 서도재는 "당신이 이렇게 생겼었구나"라고 운을 뗐다. 한세계는 그런 서도재에게 달려가 안겼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수술 사실을 고백했고, "당신 내가 두 번이나 목숨 건 여자다. 평생 갚으면서 살아. 다 당신 때문이니까. 당신이 책임져 평생"이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서울로 돌아갈 마음을 먹었다. 그 사이 서도재는 임정연을 만나 한세계를 다시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정연은 "난 그저 지켜보다 네가 필요로 할 때 손 뻗을 거다. 살아 돌아왔으면 됐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 그게 뭐든"이라며 서도재를 응원했다.



한세계는 서도재를 만나 그의 집으로 향했다. 서도재의 집에는 사라졌던 자신의 다른 모습들이 담긴 액자가 모두 있었다. 서도재는 "당신 사라지고 사진이라도 한 장 가져오고 싶었는데 어떤 게 진짜 당신 사진인지 모르겠더라"면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전부 당신이잖아. 그래서"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다 봤겠네. 내 얼굴들"이라고 말했고, 서도재는 "다 봤다. 다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답했다. 

서도재는 "걱정하지 마. 내가 사랑하는 건 겉에 있는 당신이 아니라. 이 안. 이 안에 있는 당신이니까"라며 "아니 당신이 나한테 왔지. 당신이 나한테 와준 거야"라고 말했다. 또 한세계에게 "새 영화 보고 싶다. 당신 나오는. 이제 당신 목소리만 듣는 건 영 성에 안 찬다"고 복귀하기를 원했다. 한세계는 그런 서도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세계는 연예계에 복귀,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또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티로드 모델을 제안했다. 계약서에는 서도재, 한세계가 처음으로 했던 계약서 내용이 있어 웃음을 안겼다. 또 서도재, 한세계는 함께 찍은 사진을 벽에 걸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인생 걸어요. 나 믿고"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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