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제니가 8일째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12일 발매된 제니의 디지털 싱글 'SOLO'는 1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중 6곳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했고, 24 또한 작곡에 참여했다.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SOLO'의 뮤직비디오는 6천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공개 15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7일 5000만 뷰를 돌파한 'SOLO'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100만 뷰를 더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무 영상 역시 이틀 만에 1천만 뷰를 돌파, 뮤직비디오 못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제니의 'SOLO' 음악방송 무대가 무산되자 팬들이 이를 달래기 위해 안무 영상을 찾아보고 있는 것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OLO'는 발매 직후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톱200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를 제친 기록으로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다.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제니가 승승장구하면서 앞으로 나올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