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조성모가 4살 아들 봉연이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조성모-봉연 부자의 아침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봉연이는 아빠보다 먼저 일어났다.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상태로 자고 있던 봉연이는 방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고 무슨 상황인지 의아해 했다.
봉연이는 거실로 나와 텐트 속 VJ 삼촌들을 보고는 먼저 다가갔다. 냉장고에서 요구르트를 하나씩 꺼내와 삼촌들에게 나눠줬다. 삼촌들이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을 보고는 뿌듯해 하며 그제야 자신이 마실 요구르트를 꺼냈다.
나눔천사 봉연이는 뭔가 생각난 듯 방안으로 가더니 옷과 기저귀를 챙겨 삼촌에게 달려왔다. 아직 조성모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라 삼촌에게 옷을 입혀달라는 것이었다.
아직 총각인 VJ는 어설픈 손놀림으로 봉연이의 옷을 입혔다. 봉연이는 옷을 다 입고는 삼촌에게 "고마워요"라고 얘기하며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잠에서 깬 조성모는 봉연이가 VJ의 도움을 받아 옷을 입은 사실을 알고 웃었다. 조성모는 아들 봉연이에 대해 생명력이 넘치고 활달하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조성모는 아침식사 준비에 나섰다. 봉연이는 날달걀을 원했다. 조성모는 날달걀을 먹겠다는 봉연이의 확고한 결정에 당황하며 가수인 자신만 날달걀을 먹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봉연이의 단짝 친구 시하가 아빠 봉태규와 같이 나타났다. 봉연이와 시하는 어린이집에서 처음 만나 단짝 친구가 된 사이였다. 봉봉 브라더스는 성향이 잘 맞는지 싸우지도 않고 서로 배려하며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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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