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망언 논란으로 섬으로 떠났다.
16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망언 논란으로 섬으로 유배를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백은 자신의 차를 타고 시상식 장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음주 단속을 하는 경찰들을 피했고, 이에 경찰들이 유백의 차를 쫓았다.
시상식 장에 도착한 유백은 경찰들에게 "딱 오분만 기다려주시죠. 나 상 좀 받고 오겠습니다. 나 톱스타 유백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상을 받고 음주 측정 불응죄로 경찰들에게 잡혀갔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 장악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음날, 유백은 촬영장으로 자신을 찾아온 기자들에게 또 다른 망언을 했다. '기자회견 열어서 직접 사과하실 생각 없냐'는 기자의 물음에 "사과할 생각 없다. 난 연기를 하는 배우지 팬들 애정을 구걸하는 거지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
이에 소속사 대표 서일(조희봉)은 유백을 한 매니저의 고향으로 보냈다. 서일은 "섬에 가서 고생을 해봐야 한다"며 "나의 빅 피처다. 내 전략이 살아 숨 쉬는 섬"이라며 기뻐했다.
호텔, 리조트를 상상하고 떠난 유백은 자신을 맞이하러 나온 오강순(전소민)과 만났다. 오강순은 자신의 집으로 유백을 안내했고, 유백은 자신이 몰래카메라를 당하고 있다고 굳게 믿었다. 3주 전, 유백은 백일섭과 김대주 작가에게 '삼시세끼' 출연 제안을 받았던 것.
이에 유백은 "'삼시세끼' 몰카였네. 어쩐지. 나PD님 어디 있어요"라고 외쳤다. 이어 오강순에게 마이크를 꺼내라며 몸을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또 "2주 후에 배가 들어온다"는 오강순의 말에 분노하며 전화기가 있는 이장 집으로 향했다. 유백은 서일에게 전화해 따졌고, 서일은 "크루즈를 띄우든 배를 띄우든 할 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서일은 전화를 끊자마자 "나는 똥배밖에 없는데"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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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