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진짜사나이300' 김재화와 감스트가 공수훈련 착지교육 중 자동 몸개그를 선보이며 구멍 교육생으로 등극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특전사에 도전한 '독전사' 10인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육군3사관학교에 이어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평가과정과 최종테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진짜사나이300' 측은 16일 집중과외 교육생으로 낙점된 김재화와 감스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김재화는 포기를 모르는 프로 파이팅러로 육군3사관학교에서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고, 감스트는 해병대 출신으로 입교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김재화와 감스트는 공수훈련 과정에서 집중과외를 받는 구멍 교육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감스트는 진지하게 공중동작 실습 교육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방탄모 조절끈이 서서히 올라오며 입술 위에 안착, 뜻밖의 '입틀막' 상황이 포착됐다.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복창을 해야 하는 훈련 상황에서 당황한 감스트는 과연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김재화는 교관 앞에서 벗겨진 방탄모를 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녀의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바짝 긴장한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당시의 혹독한 훈련강도를 예감케 만든다.
특히 김재화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달리 착지 훈련 중, 겁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에 교관은 "목소리만 크면 다 됩니까?"라며 집중과외 교육을 실시했다는 전언이다. 다른 교육생들도 바닥에 넘어지는 공포로 인해 줄줄이 집중과외를 받는 장관이 펼쳐졌다는 후문.
또 공중동작 실습 줄에 매달린 채 모든 것을 해탈한 듯 처연한 표정의 김재화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한 감스트의 모습까지 공개돼 과연 이들이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연이은 고강도 훈련 앞에서 뜻밖의 위기에 빠진 김재화와 감스트가 과연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 나갈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짜사나이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진짜사나이300', MBC 예능연구소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