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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아♥이던, 큐브 전속계약 해지→공개 열애 후폭풍 3달만에 사건 일단락

기사입력 2018.11.14 19:00 / 기사수정 2018.11.14 18:0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갑작스러운 공개 열애로 후폭풍을 몰고 왔던 현아, 펜타곤 이던이 결국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이던과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현아도 지난 10월 15일 큐브와 전속계약 해지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현아, 이던은 지난 8월 열애 소식을 직접 고백한 후 약 3개월만에 소속사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약 한달 간격으로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앞으로 독자적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현아와 이던의 거취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우선 이던은 펜타곤에서 탈퇴함에 따라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솔로 가수 데뷔한 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해왔던 현아는 최근 안무 연습 영상을 올리는 등 조심스럽게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유명 힙합 레이블과 현아가 새로운 계약을 위해 긴밀하게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아와 이던이 큐브를 떠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선 지난 7월 현아, 이던, 후이로 구성된 트리플H가 'RETRO FUTURE'로 컴백한 후 팬들 사이 열애설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큐브가 반박했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현아는 8월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던과 약 2년간 교제했다는 내용을 올리며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열심히할래"라고 고백했다. 이는 큐브와 상의되지 않은 부분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결국 현아와 이던의 갑작스러운 열애 고백으로 트리플H 활동은 중단됐다. 이와 관련, 큐브 측은 9월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고위 관계자가 이를 번복하면서 상황은 복잡해졌다. 

이후 현아와 이던, 고위 관계자 등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두 사람과의 결별을 택했다. 

지난달 4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현아가 큐브 신대남 대표에게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되기도 했지만 양 측의 갈등은 봉합되지 못했다. 이 편지에서 현아는 "제가 얼마나 죽을 죄를 졌는지 모르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지금껏 취소되었습니다"라며 "저는 모든 걸 수용하고 9월 16일 목동 큐브 회장님 댁에서 최종 합의하여 조기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하여 저의 갈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경고했지만, 양측의 계약 해지가 진행됨에 따라 더 큰 진흙탕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던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나 백허그하는 영상 등을 공개하며 당당하게 연애 중이다. 아직 컴백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 

이던은 지난 펜타곤 활동에서 제외됐으며, 이던이 큐브를 떠나면서 펜타곤도 앞으로 9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현아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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