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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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내의 맛' 오세훈, 남다른 요리실력+셀프디스까지…인간적 면모 물씬

기사입력 2018.11.14 01: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세훈이 남다른 요리 실력과 셀프 디스까지 선보이며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포천 산정호수로 가족여행을 떠난 오세훈-송현옥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오세훈의 아내 송현옥은 "산정호수는 대학시절 MT때 가보고 못 가봤다.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명수는 "MT때 인기 많으셨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송현옥은 "우리과가 여자 10명에 남자가 100명이었다. 한 인기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당시 남편 별명이 셰퍼드였다. 대시를 못받게 막았다. 그래서 무척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오세훈은 거침없는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하던 중 오세훈의 친어머니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서 냉철한 승부사의 기질을 보였다.

이에 이휘재는 오세훈에게 "승부사 기질을 어머님께 물려받은 거냐"고 질문했다. 오세훈은 "쓸데없이 승부욕이 세서 몇 년째 쉬는 거 아니냐"고 셀프디스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오세훈은 서울시장 직을 수행하던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을 계기로 서울시장직에서 사퇴, 7년 여간 정치 활동을 중단했다.


숙소로 돌아온 오세훈은 반전의 요리 실력도 자랑했다. 오세훈은 으깬 밤과 삶은 고구마를 가지고 수프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너무 맛있겠다'며 감탄했다.

오세훈은 "어머님이 매운 걸 못드셔서 이런 걸 만들어 드린다"고 이유를 밝혔다. 밤 수프를 만든 오세훈은 이후 마파두부까지 만들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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