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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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 맛' 이휘재X박명수, 광저우 行…각종 보양식 섭렵

기사입력 2018.11.13 23:55 / 기사수정 2018.11.13 23: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휘재와 박명수가 함소원♥진화 부부덕에 각종 중국 보양식을 섭렵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와 진화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중국 광저우에 방문한 이휘재와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재는 "스튜디오 녹화할 때 그냥 한 얘기인데 우리 제작진이 너무 남아놓는다. 한 귀로 흘리면 안되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명수 역시 제작진에게 "왜 아이디어 회의를 안하냐. 작가만 8명인데"라고 역정을 냈다.

이러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광저우 도착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진화가 개인 기사까지 고용하며 극진하게 맞이한 것. 이휘재와 박명수는 호화로운 대접에 감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차안에서 "누가 어머님과 술을 마실 것이냐"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두려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진화 부모님과 만난 두 사람은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직접 재료를 보고 고를 수 있는 시장에서 진화의 부모님은 코끼리 조개와 물뱀 등 고급 식재료를 구입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식당으로 이동한 일행은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갔다. 함소원은 "어머니께서 원래 90도 짜리 고량주를 준비했다. 내가 말려서 50도로 타협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며 굴, 코끼리조개, 물뱀 등 다양한 요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처음보는 음식에 당황해하면서도 음식을 맛봤고 음식 맛에 감탄하며 맛있게 음식을 즐겼다.

식사를 이어가던 도중 두 사람에게 난관이 찾아왔다. 닭 머리와 벼슬 등 먹기에 버거운 음식이 등장한 것이다. 결국 박명수는 "감사하긴한데 정말 못 먹겠다"고 어려워했다.

그러나 이휘재는 닭 요리를 거침없이 먹으며 모두를 놀래켰다. 아내 문정원 역시 "정말 비위가 약한데 모든 걸 걸었다'며 놀라워했다. 이휘재는 "닭 벼슬을 뜯는데 이건 타이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흥이 오른 부모님은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식사 자리를 마쳤다. 이어 다음주에는 100명에 달하는 진화의 공장 직원들을 위한 식사 도전이 예고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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