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켄타가 금희환향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에는 그룹 JBJ95의 켄타가 출연했다.
이날 켄타는 2년 전 아르바이트 했던 카페를 다시 방문했다. 켄타는 "한국에 와서 제일 힘들때 사장님이 도와주셨고 밥도 먹여주셨다. 고민도 많이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셨다.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분이다"고 다시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카페 사장님은 "저도 해외 생활을 했는데 가장 어려운게 먹는 거였다. 그래서 저희가 먹을 거 조금 더 만들어서 나눠줬다"고 전했다.
켄타는 "이분이 없었으면 제가 없었을 꺼에요"라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어 카페를 찾은 사장님의 부인은 켄타를 보자 마자 "밥 잘먹고 다니냐"고 안부를 물었다. 켄타 역시 웃으며 "그때보단 잘먹는다"고 답했다.
카페 사장님 부인은 당시 켄타에게 만들어 줬던 쇼가야키(일본식 돼지고기 볶음) 도시락을 다시 선물했다. 켄타는 도시락을 깔끔하게 비우며 "그 때는 돈이 없어서 식비를 제일 아껴야했다. 이 도시락이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되는 음식이다"고 전했다.
켄타 역시 사장님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준비했다. 데뷔 앨범을 비롯해 자신의 모든 앨범에 편지를 적어 사장님에게 선물한 것이다.
선물을 받은 사장님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