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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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상' 남주혁, 신인남우상 수상 "정말 특별한 상, 가슴 깊이 와닿아"

기사입력 2018.11.13 19:10 / 기사수정 2018.11.13 19: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영평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13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아나운서 신지혜와 배우 김지훈의 사회로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주혁은 '안시성'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남주혁은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특별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서 '신인상'이라는 것은 정말 특별한 상이라고 많이 말씀해주셨었다. 그 말씀이 이 자리에 직접 서니 가슴 속 깊이 와닿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를 '안시성'이라는 작품에 참여하게 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작품에 임할 때 많은 선배님들, 제작진에게 폐 끼치지 말고 좋은 연기를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들어갔는데, 그렇게 임했더니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셨다.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고민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1980년 시작된 영평상은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으로, 그 해 한국영화의 도전정신과 미학적 성취에 초점을 둬 수상자를 선정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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