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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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힐마→지혜…'모털 엔진', 4인 캐릭터 '강렬'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8.11.13 17:48 / 기사수정 2018.11.13 17:4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모털 엔진'이 4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로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피터 잭슨 사단이 제작을 맡았다. 

피터 잭슨은 앞선 작품에서 방대한 세계관과 독창적 비주얼,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만큼 '모털 엔진'에서도 이를 십분 발휘하며 또 한 번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배경이 담겨 있어 '모털 엔진'의 거대한 세계관을 확인시켜준다. 

특히 연출을 맡은 크리스찬 리버스는 한 인터뷰를 통해 "'모털 엔진'에는 멋진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할리우드의 새로운 기대주 헤라 힐마는 탐욕스러운 거대도시 런던에 맞서 세상을 구할 유일한 열쇠 헤스터 역을 맡았다. 헤스터는 어린 시절의 사건으로 인해 얼굴에 깊은 상처 자국을 지녔으며 인류를 구할 유일한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헤라 힐마는 한 인터뷰를 통해 "얼굴의 상처가 더 크고 진했으면 좋겠다고 제작팀과 상의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가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여성 캐릭터가 아니어서 더 매료되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로버트 시한은 거대도시 런던 밖 진짜 세상으로 나온 톰을 맡았다. 극 초반에는 헤스터와 많은 갈등을 일으키지만 거대도시 런던의 진짜 실체를 알게 된 후 헤스터와 함께 발렌타인의 음모를 파헤치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다수의 블록버스터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휴고 위빙은 음모를 감춘 거대도시 런던의 지배자 발렌타인 역을 맡아 헤스터와 대립한다. 발렌타인은 작은 도시들을 집어삼키며 런던을 더욱 큰 도시로 만들어가는 인물로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야욕을 채우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더불어 한국계 배우 지혜가 저항 세력의 가장 강력한 전사 안나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나는 헤스터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발렌타인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저항 세력들과 함께 런던에 맞서 싸운다. 

이렇듯 '모털 엔진'은 캐릭터들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 뛰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5일 개봉.

enter@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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