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됐다. 진서연은 임신부터 출산 소식까지 모두 SNS를 통해 직접 대중과 소통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13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의 발모습 사진이 담겨 있다. 특히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진서연의 말에서 어렵게 출산한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앞서 진서연의 임신 소식은 지난 9월 알려졌다. 당시 진서연은 자신의 SNS로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려한다"라고 얘기하며 출산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진서연의 말처럼, 2018년은 진서연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시간들이다. 지난 5월 22일 개봉한 '독전'에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고, 영화는 52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작품으로 진서연은 지난 달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열연을 인정받았다.
영화의 흥행의 중심에 서며 대중에게도 더욱 널리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진서연이 이후 전한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도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 바 있다.
여기에 지난 2014년 5월 3년 간의 교제 끝에 9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후 4년 만에 얻은 아이로 엄마의 삶을 함께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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