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팀 투손과의 경기에서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인 1회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2회와 3회에서는 각각 좌전안타와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4회에서도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2회와 4회에서는 후속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 이후 타석인 5회와 8회에서는 유격수 플라이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득점 기록을 67득점으로 늘렸고 타율도 .268에서 .271으로 상승시켰다. 경기는 타코마가 19안타를 뽑아내면서, 투손에게 15-4의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