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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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김병옥 팀, 유산 독식 실패…이광수·송지효 벌칙

기사입력 2018.11.11 18: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산을 독식하려던 김병옥 팀이 패배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 송지효가 최종 벌칙에 당첨됐다. 

이날 김병옥이 아버지로 등장, 시간 안에 인생 음식을 찾아오면 전 재산을 상속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인생 음식이 대하구이라고 추측했지만, 아니었다. 이에 눈치 게임으로 대하구이를 못 먹을 2명을 뽑기로 했다.

첫 게임에선 김종국이 떨어졌고, 두 번째 게임에선 양세찬과 하하가 떨어졌다. 두 사람은 퀴즈로 맞붙었다. 싱가포르의 수도 맞히기. 하하는 '쿠알라룸푸르'를 적었고, 양세찬은 '창의'를 적었다. 정답은 싱가포르. 이를 들은 하하와 양세찬은 놀랐다.

김종국, 양세찬만 제외하고 멤버들은 대하구이를 시식했다. 레몬즙을 뿌리면 맛있단 말에 지석진은 레몬에 새우를 싸먹으며 욕심을 내 웃음을 안겼다. 하하의 그릇에만 미션지가 숨겨져 있었다. 하하 그릇에만 있었고, 하하는 몰래 미션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멤버들이 미션지를 공개하라고 압박하자 하하는 "우리 중에 형제가 아닌 사람도 있는 것 같다"라고 흘렸다.

탁구공 불기. 김종국, 하하, 전소민이 차례로 실패한 가운데 송지효가 처음 성공했다. 유재석은 공이 안쪽에 맞고 튕겨져 나가자 김종국에게 "네가 협상 좀 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제작진과의 협상에 성공, 유재석의 도전은 성공으로 인정됐다.


아버지의 소울푸드는 추어탕이었다. 이를 맞힌 멤버들은 아버지 김병옥과 마주했다. 지석진이 "근데 유산은 좀 있냐"라고 묻자 김병옥은 "밝히고 그래. 준다고 했잖아"라고 무섭게 말했다. 김종국은 "우리 아버지 건달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병옥은 3층에 재산을 숨겨놨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바로 달렸다. 하지만 미션지를 받았던 하하와 이광수, 송지효는 다른 길로 빠졌다.

3층 편지엔 '연락이 끊긴 9남매 장남 병옥이'라고 적혀 있었다. 김병옥은 아버지가 아닌 큰 형이었던 것. 김병옥은 추어탕을 통해 재산을 독식하려고 했고, 이를 위해 이광수와 하하, 송지효를 포섭했다. 네 사람은 택배 상자, 송장 등을 찾아 택배 사무실에 도착하면 미션을 성공. 하지만 택배를 보내기 전 큰형 팀의 이름표를 떼면 형제 팀의 승리였다.

택배 상자, 송장을 모두 찾은 이광수는 성공을 눈앞에 두고 유재석에게 잡혔다. 양세찬은 VJ로 위장한 채 유재석의 위치를 잡아주고, 타이밍까지 알려준 것. 최종 우승을 차지한 형제 팀은 아버지의 재산인 곶감을 받았다. 큰형 팀인 이광수, 송지효, 김병옥, 하하 중에서 이광수와 송지효가 생크림 폭탄 벌칙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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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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