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나인룸' 이경영, 김영광 무력으로 제압…"외국 갔다와"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이경영이 김영광을 외국으로 보내려 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11화에서는 기유진(김영광 분)이 산해병원 원장 봉사달(안석환)을 만났다.

이날 봉사달을 찾아간 기유진은 진짜 기산과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를 본 봉사달은 "기산 회장. 아니. 추영배 회장이라고 해야 하느냐. 아무튼 회장님께 내가 준비한 보험이라고나 할까"라며 장화사와 기산의 자살 사건 현장 사진을 꺼내 보였다.

이를 본 기유진은 경악하고 말았다. 이를 본 봉사달은 기유진을 향해 "나도 자네를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는 내게 처음부터 기산이었다"라며 과거의 추영배가 자신을 찾아와 산해병원 원장 자리를 제안한 일에 대해 고백했다.

이후 그는 장화사(김해숙)을 찾아가 자신이 가진 두 장의 사진을 꺼내 보였다. 그러자 장화사는 추영배가 기산으로 둔갑한 것에 대해 아마도 기세웅 회장이 추영배가 기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도움을 주었을 거라고 전했다. 이어 장화사는 기유진에게 "기세웅 회장에게도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산해 상사를 지켜야 했을 테니까. 아버지 복수해야 하지 않겠느냐. 내가 돕겠다"라고 전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은 기산을 찾아갔다. 기유진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기산은 기찬성(정제원 분)의 문제로 기업의 이미지가 망가진 일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게 해외에 나가 있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기유진은 이를 거부했고, 기산은 을지해이가 구속된 사실을 전하며 "더 이상 우리 집안에서 누구도 스캔들에 휘말리면 안 된다. 1년만 나가 있어라"라고 그를 억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유진은 을지해이에게 가려고 했고, 이를 막으려던 기산은 기유진을 무력으로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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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