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팀명 '엘리펀츠'로 변경

인천 전자랜드가 팀명을 ‘엘리펀츠’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전자랜드는 27일 “2009-2010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단 명칭 및 로고, 앰블럼 등을 변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프로농구단’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

개편된 로고는 새로운 네이밍의 가독성은 물론 전자유통 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로고 폰트를 새롭게 개발하여 적용하였으며 로고를 통해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구단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엠블럼은 전체적인 균형감을 위해 로고를 중심으로 구단의 마스코트인 코끼리와 농구공이 대칭구조를 띄고 있으며 전자랜드의 로고 컬러인 블루계열과 농구공의 오렌지 컬러의 조화를 통해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다.

코끼리를 의인화한 마스코트는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바꿔 팬들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동그란 눈과 큰 귀, 볼륨감 있는 얼굴, 위로 솟은 앞머리 등을 통해 코끼리 특유의 강인함에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하였으며, 캐릭터를 구성하는 라인을 둥근 형태와 곡선으로 정리하여 전반적으로 귀엽고 운동감 있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