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9
경제

일본 경영계 구루 ‘네고로 다쓰유키’의 실전 기획 강의, '일본 최고 MBA 경영 수업' 출간

기사입력 2018.11.09 15:18 / 기사수정 2018.11.09 16:22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메워 실패를 줄이는 100가지 경영 명제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 교수이자, 일본 경영계의 구루로 평가받는 네고로 다쓰유키 교수의 신간이 출간돼 화제다. 

일본 내에서 경영 전략과 IT 전략, 혁신 분야의 전문가로 명망이 높은 학자인 네고로 다쓰유키 교수는 그간 수많은 저서를 통해 경영의 난맥을 해소하는 전략을 제시해왔다. 그 연장선에서 출간된 이 책은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에서 그가 가르치는 비즈니스 모델 연구, 경영학 연구 방법, 디지털 시대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 연구, 경영 전략 연습 등을 총망라한 집약체로, 경영기획자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사고실험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인다

경영학을 배워두면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가설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서 어떤 조처를 할지 결정할 때 힌트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고실험을 통해 이론의 한계를 의식하는 일은 경영자 및 경영기획 업무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직무기술 훈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공부한 내용을 그대로 대입하기만 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자신이 처한 구체적이고 특수한 상황에서 나름의 견해를 찾아야 한다.

신사업이나 상품 구상하는 단계에서는 손쉽게 모형 제작을 반복할 수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거듭 제작하는 것은 자금, 시간, 인원 등의 제약을 고려할 때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이를 대체하기에 적합한 것이 바로 사고실험이다. 

이 책은 경영 이론과 사고실험 기법을 조합해 비즈니스 수행에 쓸모 있는 가설을 선별하고 사전 점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경영학의 틀을 벗어나 철학을 비롯한 여타 사회과학 영역에까지 설명의 범위를 넓혀 100가지의 명제로 정리함으로써 곁에 두고 손쉽게 활용하기 용이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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