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유재석, '범인은 바로 너'에선 진행병도 없어져"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선우 기자] 배우 박민영이 '범인은 바로 너'에서 호흡한 유재석을 언급했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범인은 바로 너' 컨퍼런스에 참석한 박민영은 "이 예능을 할때 다른 예능과 달리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지점이 탐정이라는 역할을 가지고 이 상황 속에 들어간다"라며 "그러나 반 리얼리티 정도의 내 모습과 역할을 가지고 가는 연기 반 실제 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더 쉽게 생각했던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내가 느끼기엔 유재석, 김종민 같은 예능인들도 반은 내려놓고 들어오고 나나 안재욱처럼 예능을 안한 사람도 반을 내려놓고 우리의 모습으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재석은 진행병이 있는데 여기서는 덜 한다. 사건이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역시 연기를 하겠다. 예능을 하겠다가 아니라 사건을 해결하다보면 내 모습으로 임하게 되는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