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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죽어도 좋아' 백진희, '강지환 죽음→타임루프' 비밀 알았다

기사입력 2018.11.08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타임루프의 비밀을 알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3, 4회에서는 이루다(백진희 분)가 퇴사를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는 타임루프만 믿고 최민주(류현경)에게 막말을 하는 백진상(강지환)을 향해 맞섰다. 다음날 잠에서 깬 이루다는 타임루프가 멈추고 날짜가 바뀐 것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이루다는 겁먹은 상태로 회사에 출근했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사내폭력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백진상은 경찰서에서 어느 유명인사가 공개사과 하는 뉴스영상을 보고는 이루다에게 사내방송으로 공개사과를 하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했다.

이루다는 결국 백진상이 원하는 대로 사내방송 마이크 앞에 앉아 전 직원이 듣는 가운데 앞서 백진상의 멱살을 잡았던 일을 사과했다. 백진상은 사무실에서 이루다의 공개사과를 들으며 흡족해 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핍박이 계속되자 퇴사를 결심했다. 면접 기회를 얻은 이루다는 면접장에서 제대로 말해보지도 못한 채 불합격됐다. 그때 백진상이 인사평가 결과를 발표하던 중 마이크에 감전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백진상이 죽으면서 이루다의 면접날이 또 반복됐다. 이루다는 면접장에서의 일을 이미 겪은 터라 면접관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며 합격한 뒤 강당으로 달려가 백진상의 감전을 막고자 했다.

이루다는 면접관들의 태도가 면접자들에게 요구했던 협동의식, 위기대처 능력 등과는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예의는 지키며 일하자"고 한마디 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이루다는 인사평가 결과 발표가 한창인 강당에 도착했다. 강준호(공명)는 이루다에게 회사 윗선에서 백진상을 밀어낼 심산임을 알려줬다.

그제야 이루다는 자신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백진상을 저주하면 백진상이 죽고 그로 인해 타임루프가 반복되는 것임을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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