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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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영광, 판도라 상자 열다…결정적 '키맨'의 충격 진실

기사입력 2018.11.08 16:09 / 기사수정 2018.11.08 16:1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들의 열연과 파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이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2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사건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기유진(김영광 분)이 그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기산(이경영)의 정체까지 깨닫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나인룸' 10회 방송에서는 기유진이 자개함 속에서 자신과 닮은 남자의 사진을 발견, 그 사진 속 인물이 진짜 기산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판도라의 상자를 연 '나인룸'의 결정적 키맨 기유진을 둘러싼 충격 진실을 정리해 봤다.

▲ 김영광, 영혼체인지의 필요충분조건 (Feat.나비잠 병원&제세동기)

을지해이(김희선)와 장화사(김해숙)의 영혼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은 어떻게든 두 사람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 했다. 

그는 가장 먼저 최초의 영혼체인지가 이뤄지던 날에 사용됐던 제세동기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고 그 제세동기가 자신이 태어난 나비잠 병원의 것임을 알게됐다. 그는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나비잠 병원의 제세동기를 이용, 두 여자의 영혼 체인지백을 성공했다. 

이로써 기유진이 영혼체인지의 중요 매개체이자 필요충분조건임이 밝혀진 바, 그가 또다시 영혼체인지에 개입되지는 않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김영광, '친부 기산&친모 에스더'의 아들. 출생의 비밀 공개.

평생 동안 어머니의 존재를 궁금해했던 기유진은 마현철(정원중)로 인해 에스더 기가 자신의 친모라는 것과 자신을 낳던 중 사망했음을 알게 됐다. 그런가 하면, 기유진의 친모인 에스더 기와 기찬성(정제원), 교통사고 사망 피해자 모건 킴이 절친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모건 킴이 에스더 기를 만나기 위해 기산의 저택에 왔다가 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더불어 유진은 자개함 속 사진을 발견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기세웅이 아닌 기산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는데. 과연 기유진이 친부모인 기산-에스더 기, 나아가 모건 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될지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 김영광, '아버지의 원수=추영배' 깨달아. 이경영 도둑인생 인지.

기유진은 할아버지 기세웅을 아버지로, 삼촌인 추영배(현재 기산, 이경영)를 형이라 부르며 자라왔다. 특히 추영배는 기세웅의 무한한 총애를 받는 기유진을 견제해왔고 기세웅의 병세가 완연하자 기유진을 섬으로 유폐했다. 

이에 기유진은 "형님이 원하는 인생을 살겠다"고 약속하며 추영배의 모진 압박과 견제에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음 지으며 숨죽여 살아왔다. 그런 가운데 추영배가 아버지 기산의 인생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이 과연 추영배에게 어떻게 복수하며 그에게 맞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김영광이 본격적으로 이경영과 맞서게 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나인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나인룸'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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