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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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태극전사 누가 될까?…국내선발전 28일까지 열려

기사입력 2009.08.25 15:33 / 기사수정 2009.08.25 15:3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다.

한국기원 소속 여류기사 43명 중 33명이 출전하는 국내선발전은 총토너먼트로 열리며 시드 없이 5명의 국가대표 여전사를 뽑게 된다. 지난해에는 5회 대회 5연승, 6회 대회 3연승을 거두며 한국팀에 2년 연속 우승을 선사한 이민진 5단에게 시드를 부여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개인전으로 펼쳐진 1기(루이 9단), 2기(박지은 5단)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단체전으로 바뀐 2005년부터는 중국(3기, 4기, 7기 우승)에 밀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8월 랭킹 62위로 여성기사 중 넘버원을 차지한 루이나이웨이 9단은 국적별 참가라는 대회 규정에 따라 정관장배 예선에 참가하지 못하며, 63위로 여성기사 중 두 번째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조혜연 8단(랭킹 63위)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선에 불참한다.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바둑TV와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류기사 각각 5명 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본선 1차전은 9월 22일부터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이 송용혜 초단의 6연승과 리허 초단의 3연승으로 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군 바 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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