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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올해의 발견' 셀럽파이브, 신곡 '셔터'로 2연타 흥행 시동

기사입력 2018.11.08 14:42 / 기사수정 2018.11.08 14:4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2연타 흥행'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셀럽파이브는 오는 19일 신곡 ‘셔터’를 발표한다.

‘셔터’는 80년대 신스팝 기반의 디스코 곡이다. 유브이(UV) 출신 뮤지션 뮤지가 작곡했고, 프로듀서로도 참여했으며 80년대 디스코 리듬으로 셀럽파이브의 복고풍 콘셉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곡을 프로듀싱한 뮤지는 그간 유브이 활동을 통해 '이태원 프리덤'을 비롯해 '쿨하지 못해 미안해', '조한이형', '장모님', '자 형', 'MARRY MAN' 등 웃음을 유발하는 재치있는 콘셉트와 독특한 분위기의 곡을 여럿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뮤지가 공을 들인 셀럽파이브 신곡 역시 '셀럽이 되고 싶어'에 버금가는 신선한 매력을 담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리더 김신영은 작사에 참여, 대중의 관심을 갈구하는 예능인의 모습을 해학적 가사로 담아냈다. 

셀럽파이브 데뷔곡 '셀럽이 되고 싶어'는 과거 영국 출신 여성 가수 Angie Gold가 부른 'Eat You Up'을 일본 댄스팀이 리메이크하고, 이를 다시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한국어 가사를 입혀 재탄생한 곡이다. 즉, 완전한 셀럽파이브의 곡이라고 하긴 어렵다.

그러나 19일 베일을 벗는 '셔터'의 경우 셀럽파이브라는 팀명을 걸고 선보이는 완전한 첫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데뷔곡'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셀럽파이브는 최근 웹예능 ‘판벌려 시즌2’에서 ‘셔터’의 제작 과정과 혹독한 안무 연습과정을 공개했다. 일본 안무가의 손에서 탄생한 이번 안무를 본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셀럽파이브는 데뷔곡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난이도 높은 동작으로 ‘아무도 따라하지 못하는 안무’라는 신조를 가진 칼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럽파이브는 지난 6일 열린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신영은 "데뷔 후 활동 기간을 합하면 67년인데 올해의 발견이 돼서 너무 행복하다. 좋아서 하는 일을 더 좋게 할 수 있게 해준 송은이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관절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각오처럼 셀럽파이브는 '셔터'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신곡 발표 후에는 방송 활동도 예정돼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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