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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박학기, 딸 승연과 제주 여행...마틸다 틈새 홍보까지

기사입력 2018.11.08 07:30 / 기사수정 2018.11.07 22:5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학기가 박승연과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학기는 첫 리얼리티 출연 계기에 대해 "성인이 된 딸과 아빠가 같이 일주일간 제주에서 산다는, 이런 시간이 또 있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박학기는 결혼 후 두 딸을 낳았다. 특히 그는 두 딸과 관계에 대해 "딸들의 초, 중, 고등학교 12년간 매일 등하교를 픽업했다. 스스로 잘했다 싶다. 아이들과 벽이 생길 틈이 없었다. 매일 잠깐이라도 함께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애들이 아빠하고 잘 놀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학기는 '아빠본색'을 통해 큰딸과 제주살이에 나섰다. 박학기는 본격적으로 제주살이를 공개하기 전 "수십번 방문했던 제주도지만 남다르게 다가왔다. 딸과 함께 느끼게 돼서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학기의 첫째 딸 박승연도 공개됐다. 박승연은 그룹 마틸다 멤버로 '단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였다. 아름다운 외모의 박승연 등장에 '아빠본색' MC들은 "엄마를 닮은 것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박학기와 박승연은 일주일간 제주에서 살기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을 보였다. 박학기는 꼼꼼하게 짐을 준비했다. 제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장을 보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는 마틸다의 노래를 들으며 홍보도 잊지 않았다. 본격적인 장보기에 앞서 문어 꼬치, 흑돼지 스테이크를 맛봤고, 장을 본 뒤에는 바다를 보며 제주를 느꼈다.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빠르게 짐 정리를 한 뒤 식사 준비에 나섰다. 박학기가 준비한 저녁은 전복콩나물밥과 전복버터구이, 김치 콩나물국이었다. 박승연은 이를 맛본 뒤 "맛있다"면서 "역시 쉽게 먹으면 안 된다. 고생을 거치고 나니까 너무 맛있다"고 했다. 이에 박학기는 "직접 밥을 해 먹으니 살러 온 거 같다"고 답했다.



제주에서 첫날 밤은 함께 드라마를 보며 보냈다. 박학기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푹 빠진 상태로, 구동매(유연석 분)에 대한 모든 것을 꿰고 있었다. 이와 관련 박승연은 "드라마를 기다리는 일주일을 설레하더라. 아빠가 나이가 조금 들고 있나? 감수성이 해가 갈수록 풍부해지긴 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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