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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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남규리, 파격 단발 변신…의문의 '미스터리女'

기사입력 2018.11.07 14:36 / 기사수정 2018.11.07 14:3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남규리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오감자극 심리수사극을 예고하며 2018년 하반기 꼭 봐야 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 측은 지난 5일과 6일 김선아, 이이경의 촬영 스틸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7일에는 극 중 의문을 품고 있는 여자 남규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특유의 거칠고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사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이를 압도하는 남규리의 변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정확히 장소를 파악할 수 없는 다소 어두운 실내 공간에 있다. 삐딱한 자세로 고개를 숙인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과 자신의 앞에 앉은 누군가를 거칠고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미묘하고도 미스터리한 느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남규리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대중이 기억하는 남규리는 인형처럼 예쁜 외모로 러블리한 매력을 갖춘 배우다. 그런 그녀가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거친 질감의 가죽재킷을 입고 있다. 여기에 남규리는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 그 안에서 빛나는 날카로운 눈빛 등을 통해 극 중 전수영의 미스터리함을 완벽히 담아내고 있다.

아직까지 극 중 전수영 캐릭터에 대해서 알려진 바 없는 상황. 의문투성이인 캐릭터에 남규리에 남다른 연기 열정이 더해져 색다른 인물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 역시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남규리에게 고맙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몬스터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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