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최진혁이 황실경호원으로 안방을 찾는다.
7일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최진혁이 황실경호원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짧은 헤어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다. 히트작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동민 PD, 장나라-최진혁-신성록-신은경-이엘리야 등 ‘명불허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나섰다.
최진혁이 '보호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황실경호원 나왕식으로 변신한 첫 포스가 포착돼 사심을 저격하고 있다. 단정하고 늠름하지만, 번뜩이는 눈빛으로 사방을 살피며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무엇보다 최진혁은 황실경호원 나왕식 캐릭터를 완성을 위해 짧게 머리를 쳤다. 여기에 깔끔한 넥타이와 블랙 경호원 슈트를 입고, 경호용 무전기 이어마이크까지 장착, 강렬한 ‘황실경호원’ 이미지를 완성한 것. 그동안 보여준 달달하면서도 로맨틱한 면모와는 전혀 다른, 단단한 황실경호원으로 탈바꿈했다.
그런가하면 최진혁은 "황실경호원이라는 직업에 맞게 생애 최초로 머리를 짧게 잘랐다. ‘황후의 품격’이라는 작품은 물론이고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그려내고 싶은 마음에 과감한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매력의 최진혁, 그리고 캐릭터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촬영을 진행할 때마다 최진혁이 황실경호원 나왕식 캐릭터에 적역이라고 느끼게 된다”며 “2018년 하반기,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고 있는 최진혁의 연기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수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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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