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기자의 뮤직in게임] 뮤직팩토리 최고 난이도, 'Indian Boy' 9키 채보 집중 공략

최근 많은 엄지족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빌의 모바일 리듬게임 '뮤직팩토리'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곡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게임빌 '뮤직팩토리' 팀의 협조를 구해 한 주간의 인기곡과 그에 대한 노트 플레이 노하우를 '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그 면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뮤직팩토리'에서만 가능한 노트 제작의 스킬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 뮤직팩토리 인기 곡 Best 5 (8/13~20)

1위 MC몽 - 'Indian Boy'

2위 티아라 - '거짓말'

3위 개구리중사 케로로 - '슬픈 안드로이드'

4위 2NE1 - 'I Don't Care'

5위 명카드라이브(무한도전) - '냉면'

지난주에 이어 2NE1의 'I Don't Care'와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 MC몽의 'Indian Boy'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티아라의 데뷔곡 '거짓말'이 신곡 발표와 동시에 Top 5에 올랐다.

▲ [이 주의 화제곡] MC몽 - 'Indian Boy' 노트 플레이 노하우 공개
뮤직 in 게임 두 번째 시간은 컴백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MC몽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인 'Indian Boy'로 준비했다.

MC몽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Indian Boy'는 3키와 6키, 9키 플레이에 따라 난이도가 큰 차이를 보이는 곡이다. 이 중 9키 채보는 지금까지 나온 뮤직팩토리의 채보 중 가장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며, 중간 부분부터 나오는 '초 집중' 코스만 잘 해낸다면 3키 채보는 난이도 별 1개로 봐도 손색이 없다.

그러면 지금부터 뮤직팩토리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Indian Boy'의 9키 주요 채보에 대해 알아보자.

* MC몽 - 'Indian Boy' 난이도 구성

3key ★★★ / 6key ★★★★★★ / 9key ★★★★★★★★★

앞에서 언급했듯이 'Indian Boy' 의 9키 채보는 지금까지 나온 채보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 중 드럼의 스네어 구간이 클리어의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9키로 플레이 하다 보니 손동작이 자연스럽게 꼬이지만 정신을 초집중해 플레이한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편의를 위해 오른손을 '오', 왼손을 '왼'으로 표기하도록 하겠다. 위의 그림 중 왼쪽에 보이는 구간이 바로 스네어 연타 구간이다. 이 구간은 9-1-8-2-7-3-4-6 (오-왼-오-왼-왼-오-왼-오) 순으로 키를 누르며 진행한다. 이 때, 왼손으로 2를 누르고 7로 빨리 이동하는 중간 부분이 이 구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중 핵심이다.

쉽게 하고 싶다면 위의 번호 순으로 키를 누르면서 손의 움직임은 (오-왼-오-오-왼-오-왼-오) 순으로 움직이면 된다. 이 때, 오른손으로 8을 누르고 2로 빨리 이동하면 손의 꼬임이 적게 나타난다.

위의 그림 중 오른쪽은 곡의 후반부로 메인 멜로디와 드럼의 킥이 같이 나온다. 1(왼)을 누를 때 일정한 박자로 눌러주면서 나머지 키를 왼손으로 누르면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이 패턴은 게임 내 다른 곡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패턴이기 때문에 뮤직팩토리를 한 번 쯤 해본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코스다.

▲ MC몽의 'Indian Boy', 노트 제작은 어떻게?

밝고 신나는 MC몽의 'Indian Boy'의 노트 제작은 신나고 발랄한 기분을 충전했다면 이미 준비는 완료! 

아프리카와 남미 분위기를 자아내는 타악기와 드럼 소리를 고려한다면 리듬 게임 노트의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여기에 네 박자로 강박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리듬감을 익혀 동시키 기능 위주의 노트를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다.

지금까지 MC몽의 'Indian Boy'에 대한 플레이와 노트 제작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게임빌 뮤직팩토리의 노트 디자인을 담당하는 박성환 디자이너는 "노트제작이 자유로운 '뮤직팩토리'에서 특정 곡의 노트에 어울리는 방식을 언급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곡의 장르에 맞으면서 자신의 개성에 따라 노트를 제작해 유저들과 함께 공유하며 즐겼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낮에는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로 지치다보니 심신이 더욱 피곤할 때다. 이럴 때 '뮤직팩토리'의 'Indian Boy'와 함께 기분을 바꿔보면 어떨까? 다음 주에는 더 멋진 곡과 노트 제작 팁을 약속하며 이번 주 '뮤직in게임'을 마무리한다.

[그림=MC몽-'Indian Boy' 주요 노트 제작도 ⓒ 게임빌 제공]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