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강성훈, SNS 활동 재개 "좋아해줘 고마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논란 이후 자신의 심경을 SNS로 전했다. 

강성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웠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 늦은 거 알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 놓을 자신은 없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단 말 뿐"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그리고 고맙다고. 나에게 남는 건 너희뿐이였는데 밝혀지겠지"라고 덧붙였다. 

강성훈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통에 나선 것은 지난 논란 이후 처음. 앞서 강성훈은 숱한 구설에 휩싸였다. 팬클럽 운영진과의 열애 의혹 및 대만 팬미팅 취소와 관련된 국제 소송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강성훈은 열애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기부금 횡령의혹 등 연거푸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또 전 매니저 자택 무단 침입 이후 실랑이 영상 등이 공개돼 논란만 추가됐다. 

결국 강성훈에 대한 퇴출 목소리가 커졌고 강성훈은 지난 10월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했다. 일본 팬미팅도 취소했다. 

최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추후 젝스키스 거취에 대해 현재 중단된 젝스키스 신곡 녹음작업과 향후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상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논란 후 SNS 활동 재개에 나선 강성훈의 호소에 과연 팬들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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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