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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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인룸' 김해숙, 정제원 선고 공판에 등장…오대환 "증거 있다"

기사입력 2018.11.03 22: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인룸' 김해숙이 정제원 선고 공판에 나타났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9회에서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에게 청혼하는 기유진(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지해이는 기유진 덕분에 장화사(김해숙)와 영혼을 다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돌아온 을지해이는 기유진을 찾았지만, 기유진은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간 상황. 을지해이는 공중전화기로 달려갔고, 기산(이경영)은 이를 목격, 을지해이를 데려갔다. 기산은 리조트 영상을 보여주며 기찬성(정제원)의 무죄판결을 받게 하라고 협박했다.

이에 을지해이는 "회장님은 그 병원에 왜 가신 건데요.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니까"라고 물었고, 기산은 "내 이복동생을 죽인 사형수를 보러 갔네. 죽어간다길래 그 얼굴 한 번 볼까 해서"라고 둘러댔다.

다음날 을지해이의 사무실로 달려온 기유진은 "어떻게 말도 없이. 해이 맞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을지해이는 상황상 "미안해서 어쩌지? 내가 해이였다면 우리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이라도 흘려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거짓말했다.

이후 기찬성의 2차 공판. 을지해이는 자기 뜻대로 재판을 이끌었고, 기산은 선고공판에서 무죄판결을 확신하고 파티를 열었다. 을지해이는 기산에게 감미란(김재화)을 통해 얻은 기찬성, 모건킴 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했다. 을지해이는 "리조트 영상 원본 폐기해달라"라면서 마 대표가 생전에 약속했다는 시니어 파트너를 덤으로 달라고 했다.


시니어 파트너가 된 을지해이는 '장화사로 지낸 그 시간들은 내게 꼭 필요했었다. 난 그곳에서 겸손을 배웠다. 그리하여 내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도 알았다. 장화사의 그 누추한 인생을 통해'라면서 인생을 즐겼다.

그런 가운데 장화사는 을지성(강신일), 강성태(정석용)에게 "1박 2일 만에 형집행정지로 나가는 제소자를 봤다.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라고 간청했다. 결국 장화사는 30년 전 옷을 돌려받았고, '내가 돌려받은 것은 옷이 아니라 멈춰진 세월이었다'라고 독백했다.

강성태는 당분간 우리 사무실 옆방을 쓰라고 했지만, 장화사는 땡칠이를 찾아가 "지금부터 언니 말만 들어야 해"라며 모건 킴 영상의 행방을 물었다. 변호사를 줬을 거란 말에 장화사는 비틀거렸다. 다행히 영상을 살릴 방법이 있었다.

이후 기찬성의 선고공판. 판사가 판결을 내리기 직전 장화사와 오봉삼(오대환)이 등장했다. 오봉삼은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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